오는 27일 개최되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상북도 대표마을로 경관환경분야에 참여한 영덕군 축산면 고래산마을은 최종평가를 앞두고 마을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5개 분야 2108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49개 팀 예선 통과 도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된 49개 팀은 퍼포먼스, 문자 투표,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28개 팀이 참여하게 된다.
무료 문자 투표로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대국민이 참여에는 1800-3208번으로 “11번 고래 산마을”내용을 기재, 전송하면 응원할 수 있다.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 있는 이 마을은 고래산을 둘러싼 6개 마을 중 상원리가 대표마을로, 고래의 등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고래산이라는 마을 유래답게 바다와 꽃, 산, 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바닷가 농촌이다.
자발적인 주민참여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는 고래 산마을에는 600년 된 신동석 장군 의병 출정식을 한 당수 나무, 5천 평의 무꽃, 마을 둘레길, 황토 고구마 등을 마을 자원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 지난 2013년 120명의 마을주민이 2020년도 161명으로 41% 인구가 증가했으며 주민들의 평균나이 또한 57세로 젊은 농촌 마을로 알려 지면서 빈집 없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병길 고래 산마을운영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발전하는 고래 산마을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며, 함께 잘살고 주민의 힘으로 자립 운영할 수 있는 농촌 마을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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