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는 수도권과 인근 부산지역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세를 보여서다.
시는 행사 등은 가급적 취소하고 19일부터 2주간 동안 전 경로당 561곳과 공공체육시설 31곳, 시립도서관 6곳, 문화의 집 4곳 등의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만약 이 기간 중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기존대로 개방 운영할 방침이다.
민간신고체육시설 555곳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물류센터, 뷔페, 학원, 오락실, 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관리 점검을 강화한다.
종교시설은 핵심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해문화재단이 김해가야테마파크 개장 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파크 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2회 가야시민가요제도 전격 취소됐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은 높지만 코로나 재확산의 위험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동참 없이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국민행동지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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