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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전‧현직 공무원 다단계에 빠졌나!

전공노 자유게시판 글 파장, 전‧현직 공무원 연루 ‘의혹’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남 광양시지부 자유게시판에 “공무원이 불법 다단계에 빠지면 되는가요?”라는 글이 올라와 광양시 전‧현직 공무원이 다단계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공직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그만하세요’라는 작성자는 공무원이 불법 다단계에 관여하면 안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또는 교육공무원은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할 수 없으며, 위반시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음. 고로 공무원은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할 수도 없고 해서는 안됩니다”라는 글을 게시 했다.

▲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남 광양시지부 자유게시판에 게제된 “공무원이 불법 다단계에 빠지면 되는가요?”ⓒ전공노 광양시지부 홈피 캡처

이에 동조한 글로 지난 14일과 18일 “퇴출 시켜야지요. 피해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있습니까? 뭐 워낙에 다단계 들이 많으니 구분하기도 힘들데요마는..., 어떤분인가요? 제발 그만두세요. 피해 본거 있음 토해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막으려면 이름 까는게 좋을 듯”이라는 댓들이 올라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은 이들이 참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광양시지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이 글을 상기(想起)해 보면, 이 댓글은 전‧현직 시 공무원이 연루된 듯한 ‘암시’를 품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 모 씨는 “(소문에)광양시 전직 간부 출신 B모 씨를 거론하며, 현직 공무원이 이에 (속아서)빠져들어 적지 않은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무원으로서) 속 앓이를 하고 있는 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 C 모 씨는 “이 글 의혹에 대한 것이 광양시에서 벌어진 일인지 아닌지 철저한 진상을 파악해야(조사해) 할 것이며, 사실이라면 이는 광양시민의 얼굴에 먹칠한 행동으로 진위를 가려 일벌백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게시판 번호 24162에 이은 (24163)이 ‘>’로 표기되어 의혹이 증폭되는 등 조회수 279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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