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인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군산 지역 내에서 생산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수해복구현장에 생필품을 전달한 지역 내 기업들은 군산원협 짬뽕라면, 대왕제지 화장지, 로엠팜 마스트, 군산지역 내 농협 쌀과 보리쌀 등을 기탁했다.
백옥경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도와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문위원님들과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해복구현장에 생필품을 기탁해 주신 지역 내 기업들과 바쁘신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강임준 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사모님과 협의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 금지면 일원은 지난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가옥 200여 가구와 이재민 1,200여명이 발생하는 등 전북 도내에서 피해가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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