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폭염 시 행동요령을 홍보를 위해 오는 19일 중앙시장에서 영월소방서, 의용소방대 , 안전보안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폭염일 수가 20~25일로 예상돼 평년(9.8일)과 지난해(13.3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9년 온열질환자는 총 1841명이었고 이 중 71.2%(1310명)이 8월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무더위 쉼터 이용이 제한되자 야외 무더위 쉼터 31곳을 운영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계층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안관 및 의용소방대가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생활안전 길잡이‘ 책자를 배부키로 했다.
또한,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신고를 적극 유도하고 안전신문고 앱을 알림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김현경 안전건설과장은 “여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폭염 특보 시 무더운 시간대 야외 작업은 가급적 줄이고 특히, 농촌 어르신들이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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