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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집중호우로 단수피해까지...상하수도 피해복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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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집중호우로 단수피해까지...상하수도 피해복구 절실

전북도, 상하수도 피해지역 6개 시군 33개소 피해복구 국비지원 건의

▲섬진댐 하류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일대 수해 현장 사진 ⓒ프레시안

전라북도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상하수도 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북도는 18일, 물환경관리과장을 총괄반장으로하는 자체조사반을 구성‧운영해 상하수도 시설 피해 규모 조사 와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7일까지 조사된 상하수도시설 피해는 6개 시군 33개소 65억 원으로 상수도(남원, 무주, 임실) 12개소 5억 원, 하수도 5개 시군(남원, 진안, 무주, 장수, 순창) 21개소 60억 원으로 파악됐다.

그 가운데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남원시로,이 지역 주민들은 단수 피해로 식수난까지 겪고 있다.

도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남원시 상수도 피해 지역을 방문해 단수 지역 내 병물 1만 5천 병(2L)을 긴급 지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 비용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복구비 70%~80%가 국비로 지원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용담댐 하류 지역 진안, 무주 마을하수도처리장 및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사하고,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상하수도 시설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져야 하며,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신속한 피해 복구로 도민들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피해가 경미해 국비 지원이 불가한 소규모 상수도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사고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자문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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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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