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보건소(소장 고인숙)는 16일 서귀포시 호근동 치유의숲에서 '코로나19 극복 힐링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 걷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1일 7천보 걷기실천 범시민운동 홍보와 함께 스트레스를 위한 심리방역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처음 진행됐다.
행사는 치유의 숲 주차장에서 출발해 가명숲길 벤조롱숲길 쉬명치유숲길 산도록치유숲길 시오름 놀명치유숲길 힐링센터 구간으로 약 7km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코스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최근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한 FTS(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다보니 우울감 등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는데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매월 걷기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걷기행사를 추진하지 못했다"면서 "다음달부터 지속적으로 걷기행사를 추진해 모든 시민이 1일 7천보 걷기실천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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