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도천2리 ‘밧도내 두레광장’ 준공

농축산부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강원 영월군 주천면 ‘도천2리 마을만들기 밧도내 두레광장’ 준공식이 14일 최명서 영월군수, 군·도의원, 추진위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천2리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낭독,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월군 주천면 ‘도천2리 마을만들기 밧도내 두레광장’ 준공식이 14일 현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군·도의원, 추진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영월군

‘도천2리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9년부터 2년간에 걸쳐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폐교된 도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288.88㎡ 규모의 다목적 회의실, 주방,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실 등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한규호 도천2리장은 “흉물로 방치되었던 폐교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나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아리 활동 및 공동급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밧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상시체험 공간으로도 활용해 관광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