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황남동 일원의 차량 상습 정체현상과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황남초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임시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는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의 사용협조를 받아 시설물 기반공사 및 기타 환경정비를 마친 상태로 다음달 14일까지 하계휴가철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반차량 1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의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인근에 월정교 공영주차장과 쪽샘 임시주차장등 무료 주차장을 개방해 주요 관광지 일원 차량 밀집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임시 주차장 개방으로 황남동 일원의 차량 상습 정체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관광객들께서는 인근 무료 주차장 이용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관광을 즐기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