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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 복합 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계획도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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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 복합 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계획도시로 추진

2020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수립 목표로 추진… 농업진흥구역 약 12만㎡ 해제는 풀어야 할 숙제

▲ 서산시 이준우 도시과장이 12일 서산시청 브리핑 실에서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백승일)

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복합 터미널 사업과 연계해 주거, 상업, 유통 등의 기능을 겸비한 계획도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산시 이준우 도시과장은 12일 시 브리핑 실에서 "이번 사업은 작년 7월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용역을 재착수해 기초 조사 및 관련 부서(기관)와 사전협의를 진행한 상태"이며 "올해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수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내년 중반까지 도 지구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진흥구역 약 12만㎡ 해제는 관련 부서인 농림축산식품부를 지속 방문해 사전 설명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도시개발사업의 핵심은 터미널 이전을 기반으로 주거, 상업, 유통 등의 기능을 겸비한 계획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의 추진은 기초 조사, 주민공람,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실시 계획 및 환지계획 수립, 지장물 보상, 공사 착공 및 준공, 환지처분 등의 행정절차 순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수립을 위해선 도시개발 법 및 환경영향평가 법에 따라 주민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준우 도시과장은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 관련 부서(기관) 협의, 토지주 동의, 체비지 매각, 지장물 보상 등 각종 이해관계로 사업 기간이 순연될 수 있다."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들도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민 A 씨는 "지난 서산시 용역 결과 25만 명의 인구가 됐을 때 터미널 이전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었는데 올해 7월 기준 서산시 인구는 17만 5124명으로 인구 정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과연 도시 확장을 준비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반면 시민 B 씨는 "낙후된 터미널 시설의 현대화와 터미널 주변 도로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며 “정체된 서산의 도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촉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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