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등록금심의위원회는 4차례에 걸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대표들과의 의견수렴 내용을 반영해 1학기 수업료 실 납부액의 7.9%에 해당하는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학기 등록 재학생은 7.9%의 등록금 감면 또는 반환된다. 오는 2학기 등록 예정자는 등록금고지서에 반영해 감면하고, 2학기 휴학생과 전액 장학생, 8월 졸업자에게는 계좌로 지급한다.
상명대는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재원을 불용예산과 교내 경상비 등 모든 예산을 절감해 마련했다.
2학기에는 원격강의시스템 고도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비와 교비 예산 등 총 24억 원 규모를 투자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교육과 대학운영에 미치는 여러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파악해 대처할 계획"이라며 "학생들과의 소통 등을 통한 대학 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질 좋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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