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역 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현행 교육비 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태백시 출산양육비 및 셋째 이상 자녀 교육비 등 지원 조례’를 근거로 태백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중 자녀가 세 명 이상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고 방과 후 수업료, 고교 학교 급식비(조·석식)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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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4명에 대해 9684만 원(방과후 수업료 2995만 원, 급식비 6689만 원)을 처음으로 지원한 이래 지난해에는 70명에 5465만 원(방과 후 수업료 1504만 원, 급식비 396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8년 초·중·고 무상 급식(중식) 실시와 방과 후 수업료 학교 지원 확대로 인해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인원은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다자녀 가정 571세대를 대상으로 현재 지원 중인 교육비 사업 만족도를 조사하고 다자녀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비 지원 요구사항을 수렴해 교육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설문지는 만족도 평가와 의견수렴을 위한 문항 등 1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문조사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활용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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