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주민들의 세금고민을 상담해 주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서면을 시작으로 7개면 순회 상담은 물론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서면 상담에서는 박정희 마을세무사가 부동산 이전 절세방안과 증여 및 양도 시 세금부담 차이, 양도세 감면요건, 1세대 2주택 등 중과세 여부 등 재산과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세법지식을 설명하고 그동안 궁금했던 세금고민을 상담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고충이 있지만 경제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상담서비스를 받기 힘든 납세자들에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해주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세금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매월 읍면을 순회하고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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