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수해 피해지원과 복구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11일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수해 피해상황에 대한 담당부서 확인을 모두 마치고 수해지역 복구와 피해 농작물 수습을 위한 일손 지원, 피해 보상을 위한 국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수해로 주택 침수 등 28가구에 4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무주읍 서면과 후도마을과 부남면 봉길, 상굴암 마을은 용담댐 방류로 하천범람, 도로가 침수됐다.
이와 함께 이번 비로 121농가가 사과와 복숭아, 고추, 인삼 등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한편 현재 군은 시설물 피해 및 토사유실, 수목전도 등 도로 피해를 비롯한 하천과 상하수도, 산사태 등 공공시설 113건, 주택 침수를 비롯한 농경지 사유시설 피해 등 총 243건 접수받아 피해 시설물들에 대한 응급복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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