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체육회에서는 김제시 코나로19 극복을 위한 예산 절감에 동참하기 위해 2020년도 체육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인 만큼 김제시체육회도 김제시 재정확충에 도움이 되고자 ‘제5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제19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및 크고 작은 체육행사를 취소해 약 3억 9,000만원의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김제시체육회 임직원들은 올해 3월경 조별로 나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활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백재운 김제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김제시민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행사 예산 반납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김제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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