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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80.1%, 감염병 상황시 '원격·등교사업 병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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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80.1%, 감염병 상황시 '원격·등교사업 병행' 선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환경 구축 필요해

부산 시민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가장 적절한 교육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정책과 교육현안에 관한 2020년 제2차 부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먼저 감염병 상황시 적절한 교육방식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부산시민의 42%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원격수업 34.4%, 등교수업 17.1% 순이다.

또한 부산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시민의 66.6%가 타지역에 비해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27.5%는 타지역과 별 차이가 없다고 응답했다.

▲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이번 여론조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부산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실시했다.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환경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의 80.1%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9.7%에 그쳤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생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시민의 92%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10만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시민 63.3%가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가족과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그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써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19세 이상 부산시민 1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2.45%p 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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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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