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시중은행 자금보다 장기저리로 8억 원의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사업장이 소재하고 신청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5인 미만 도·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이다.
![](/_resources/10/2020/08/10/2020081015123088620_l.jpg)
단,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융자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선정기준 검토 후 추천서를 발급하며 대상자는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를 방문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업체당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 한도 내로 대출을 받아 5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금리 연 1% 조건으로 상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융자금 추가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