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14일 개최예정이던 제26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 경축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 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일정 수준 발생하고, 가을철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차원에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10월 14일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도 태풍 ‘미탁’ 피해로 인해 취소돼 2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삼척시민상 선정 및 수여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그 의미가 큰 시민의 날 경축행사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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