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진주시 봉래동 사면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비’ 7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봉래동 서면밀집지역 내 산비탈면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의 노후된 건축물 및 낙후된 축대 등을 정비해 항구적인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정비사업에 사용한다.
진주시 봉래동 일원은 지난 17년 진주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서 사면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등 재해위험이 높아 사면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17년 위험지구 선정 이후 지체되던 정비사업이 이번 특별교부세(예산) 확보로 봉래동 시민들의 재해안전망이 하루속히 구축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급경사지 재해에 노출된 상봉동, 중앙동 시민들이 안전한지 걱정을 많이 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로 재난위험에 노출된 시민들의 안전망이 신속하게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주에서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고,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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