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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물폭탄 "지역 주민 보트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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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물폭탄 "지역 주민 보트로 구조"

전남 구례에 300mm 넘는 폭우로 인해 읍내 중심가가 물에 잠기면서 구조대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구조하는 등 물난리를 겪고 있다.

현재 구례읍 침수된 모든 곳은 전기와 물의 공급이 차단된 상태이며, 구조대원 100여 명과 수십 명의 경찰관 해병전우회 10여 명이 보트를 이용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침수된 지역 주민들을 보트로 구조하는 119구조대와 구례군 해병전우회 대원들 ⓒ프레시안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섬진강댐의 방류량은 1초당 1866t으로 늘어난 가운데 하류 지역인 곡성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으며, 구례군은 서시천 제방이 20여 미터 유실되어 구례읍 중심가인 동광사거리에서 서시천 주변까지 침수피해를 보고 있다.

또한 토지면 송정리 일대는 하천이 범람했고, 구산제 저수지는 붕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또 국도 17호선(순천시 황전면과 구례군 경계지점) 서시 1교량의 접속 슬라브 유실 및 세굴 발생으로 상하행선 교통 통제 중이다.

한편 구조된 800명 정도의 주민들은 구례고와 구례여중, 구례북초에 준비된 대피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구례군과 119구조대는 야간에도 계속 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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