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일 중마동 컨부두사거리에서 지역 기업체 ㈜SNNC(대표 이은석)가 주관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의 잇따른 발생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해 아동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양교육사랑모임도 함께 동참해 아동학대 예방 현수막과 학대 신고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학대예방과 신고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학대 신고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인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학대피해 아동의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학대피해 아동쉼터인 ‘마음 나누리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SNNC는 올해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일천만원을 기탁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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