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게 되는 김해시는 지역 현안사업에 기대치가 한층 높아졌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특별교부세로 3개 사업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예측하지 못한 지역의 현안과 재난안전 수요에 대해 상·하반기별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진영 군도9호선 인도정비사업 7억원, 장유 무계교~부영e그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7억원, 삼계사거리 구조개선사업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개 사업 모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2021년까지 진영 본산 군도9호선 인도 확장·정비를 통해 도로변 인도 협소로 인한 지역주민과 인근공단 근로자를 비롯한 봉하마을 방문객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장유 신문동 일원의 인구 급증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빚는 장유 무계교~부영e그린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도 내년 사업 완료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삼계지역 신축 공동주택 증가로 출·퇴근 시간마다 교통 혼잡현상이 발생하는 삼계사거리 도로구조 개선사업도 연내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허성곤 시장은 "공장과 촌락주거지가 혼합된 읍·면지역 주민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주민 안심서비스를 정부에 제안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게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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