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코로나 19 대응하고 청사 방호 강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군청 중앙현관에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Ki-Pass)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출입명부의 의무적 설치대상인 유흥주점 등 고위험군 12개 업종과는 별개로 공공청사는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군은 선제적으로 시스템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출입구를 일원화해 중앙현관에 열화상 카메라 등을 설치, 출입자들의 발열체크와최근 수기 대장 출입정보 기재 방식으로 코로나 19 대응 근무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수기 출입명부는 작성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재 정보의 정확성, 대면접촉의 위험성 우려가 있어 이를 도입, 행정력 낭비 예방과 민원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을 위해 기존방식으로 수기출입자 명부 작성을 병행하고, 주간은 전담 근무조 4명(오전 2명, 오후 2명), 야간 및 공휴일은 당직자를 별도배치해 발열 체크 및 소독, 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더욱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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