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보고 방식이 달라져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민홍철 경남 김해甲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장)은 6일 SNS로 통해 특별교부금 확보에 관련 의정보고회를 가져 눈에띄는 의미 있는 한걸음을 펼쳤다.
민 의원은 "2020년 김해甲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급하는 특별교부금10억 원을 확보했다"고 하면서 "이 중 7억 원을 진영 봉하마을 입구에서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이어주는 군도9호선(봉하로)에 인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군도9호선 인도정비로 인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특별교부금 사용 내역을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삼계 4거리 도로구조개선에 3억을 사용했다"며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삼계 4거리의 도로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교통혼잡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사용처를 밝혔다.
민홍철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허성곤 시장과 김해시의 관계 공무원들께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에 확보한 특교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앞으로도 김해시민의 불편을 해소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더 큰 김해’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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