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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해 실종자 싸늘한 주검으로...사망자 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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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해 실종자 싸늘한 주검으로...사망자 6명으로 늘어

실종자 8명 가운데 1명… 시설물 피해도 하루 만에 162건 늘어

▲충북도 신성장산업국 직원들이 6일 단양군 수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도

충북지역 수해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 난 가운데 시설물 피해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수해 사망자는 5일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확인된 사망자는 지난 2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자로 분류된 단양군 어상천면 A씨(72·남)로 이날 오전 매포읍 도담삼봉 인근에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 7명, 부상 2명 등 15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도 322세대 645명으로 이 가운데 귀가 세대는 100세대 181명, 미귀가 세대는 222세대 464명이다. 일시 대피자는 141세대 450명으로 귀가 84세대 315명, 미귀가 57세대 135명이다.

시설물 피해는 크게 늘었다.

6일 오후 5시 발표된 하루 동안 피해 신고 건수는 162건으로 하천 7건, 송전시설 1곳, 소규모 시설 73건, 상하수도 피해 3건, 산사태 31건, 임도 파손 5건으로 누적 건수는 1026건으로 늘었다.

사유시설은 하루 동안 178건이 발생해 소상공인 5건, 가스시설 4건, 태양광시설 6건, 농경지 296㏊, 축산 시설 10건, 주택 123건, 임산물 30건 등으로 누적 합계는 모두 725건에 이르고 있다. 농경지 전체 피해 면적은 2545㏊로 늘었다.

철도시설 피해는 2건으로 충북선 철도 충주~제천 구간이 30일까지, 태백선 전 구간은 오는 10일까지 전면 중지됐다.

피해를 본 공공시설 1026개소 가운데 복구를 완료한 곳은 686개 소로 66.9% 수준이다. 나머지 340개소는 복구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청주기상지청은 7일까지 50~150㎜, 많게는 200㎜의 비가 더 오는 곳도 있겠다고 밝혀 주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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