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아농협이 총자산 1조 원을 돌파하고, 상호금융 예수금 1조 원과 함께 상호금융 대출금 7천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는 등 든든하게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비아농협은 농협중앙회의 농축협의 경영평가인 상호금융 대상 수상에서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장려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농축협의 연체비율, 고정 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을 종합평가해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증명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았다.광주비아농협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주민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성대한 기념행사를 치르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 19는 농산물 소비침체와 함께 농업 경영에도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농사에는 인력이 필요한 시기가 정해져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근로자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는 자국으로 귀국했고, 계절 근로자 유입이 차단되면서 농업인들에게는 인력이 꼭 필요한 시기에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비아농협 임직원들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시기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참여로 힘을 보태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준비하는 운남동의 한 농업인은 인력중개업체로부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에는 인력이 필요하지만, 외국인은 찾기가 어려워 애태우고 있었는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사정을 안 광주비아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농촌 봉사활동으로 위기를 지혜롭게 넘겼다.
또,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비료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광주비아농협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빠진 농촌농협의 농업인을 돕기 위해 전남 함평 손불농협, 장성 백양사농협, 나주 세지농협을 잇따라 방문해 1천400만 원 상당의 복합비료 1천 포씩을 각각 전달하고 위로했다.
도시농협의 도농 상생 기금 조성에 동참해 농촌농협에 농기계 구매자금 전달하는 등 도시농협의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장사가 어려운 조합원을 지원하기 위한 특판대출을 운영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비아농협 지점 세입자를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등 광주비아농협의 농업·농촌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활동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광주비아농협이 8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흥식 조합장의 직접 발로 뛰는 솔선수범 농협 행정, 조합원과 임직원에 대한 섬김 경영을 근간으로 일선 영농현장에서 소통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3선인 박흥식 조합장은 지난 2012년 제15대 조합장(초선)으로 취임 첫해 자산규모 6천억 원이었던 농협의 규모를 작년 말 1조 920억 원을 달성해 취임 8년 만에 자산규모를 두 배로 성장시키는 데 앞장섰으며, 경영철학과 지도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평가와 함께 지도력이 주목받고 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12년 초선 취임 첫해 ‘책임경영·투명경영·섬김 경영’을 경영목표로 삼고 끝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또 사업 성장을 위한 리스크 등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것으로 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과 함께 직접 발로 뛰는 솔선수범 농협 행정을 이끌었다.
박 조합장의 솔선수범 농협 행정은 과거 불투명한 사업추진 등으로 일부에서 지적이 일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농협행정을 투명하고 깨끗하게 공개하는 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는 견인차 역할과 조합원과 임직원에 대한 섬김 경영을 근간으로 일선 영농현장에서 소통하며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앞장서는 한편 농협 성장을 위해 발로 뛰는 임직원에게 근무환경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복지 향상에도 앞장섰다.
박흥식 조합장은 “코로나 19 이후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부각 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의 농협은 단순 금융기관이 아닌 사회적·경제적 공동체로서 다양한 환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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