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기·화재 사고에 열악한 재난취약가구에 선제적 정비를 통해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7월 말까지 재난취약가구 375세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전기 전문인력과 함께 해당 가구를 방문해 누전차단기, 옥내 배선상태 등을 중점 정비 했다.
또한 여수소방서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195세대에 오는 9월말까지 무료로 소방물품을 보급키로 했으며 소화기 비치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재난취약가구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과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추천받아 재난 사고위험이 높은 세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와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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