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및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
함양군은 매월 2회 첫째·셋째 수요일을 군청 전 직원이 동참하는 시장가는 날로 지정·운영해 급격히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고 6일 밝혔다.
8월 첫 시장가는 날 행사가 열린 지난 5일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도 철저하게 이행됐다. 직원들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상인들의 카드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기를 위해 지역화폐인 함양사랑상품권과 제로페이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했다.
서점용 일자리경제과장은 “매월 두 번은 함양군 공무원 시장가는 날과 소상공인 가게 이용하기 운동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며 “휴가철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를 찾아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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