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8월 한 달간 관련 공무원 및 동해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단란·유흥주점 등 173개소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에 대한 홍보와 점검을 실시해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부득이 운영할 경우 ▲클린강원 패스포트 사용 ▲거리두기(테이블 간 1m 이상 유지) ▲마스크 착용 및 상시 비치 ▲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유흥시설 및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6월부터 관내 유흥주점·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클린강원 패스포트 등 전자출입명부(KI-pass) 제도를 도입·운영하며, 주·야간으로 방역지침 준수 여부 및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지만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피서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 없는 청정 동해시를 지켜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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