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일을 마치고 양산에 입국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8일 만이다.
양산시는 양산 13번(경남 166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산 13번 코로나19 확진자 A(50)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업무상 우즈베키스탄에서 체류했다. 지난 4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A 씨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 전용 KTX를 타고 낮 12시 18쯤 울산역에 도착했다. 이어 양산시가 마련한 관용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입국 당일부터 자가격리하던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쯤 양산 보건소 이동검체채취팀의 검사를 받았다. 5일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시는 A 씨의 아내와 딸에 대해 이동검체채취팀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