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리산 문수골 용소폭포에서 물놀이 하던 피서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사망한 반 씨가 지인과 친구 7가족 11명이 전남 구례 문수 계곡에 피서를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일행들은 용소계곡 아래 평상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었으며, 반 씨가 보이지 않자 위에 있는 계곡으로 찾으러 갔으나 반 씨를 찾지못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오후 4시 41분경 119 산악구조대가 도착해 계곡을 수색하여 반 씨를 찾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5시 34분경 구조대 차량으로 구례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병원 도착 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례에서는 지난 7월 31일에도 피아골 계곡에서 피서객과 소방대원이 숨을 거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