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부산에서 신규 확진자와 자가격리 이탈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170명이다. 또한 자가격리 이탈자도 1명 더 늘어나 누계 이탈자는 51명이다.
이날 추가된 170번 확진자는 동래구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몇 번 접촉자인지는 아직 파악이 안 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50대 남성도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A(58·남성·연제구) 씨는 확진자와 접촉해 이달 13일까지 격리 대상자였다.
하지만 A 씨는 집 앞에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러 나왔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고 곧바로 격리 조치시켰다. 시 보건당국은 A 씨가 음성 판정이 나왔고 해당 위반 사례가 경미하다고 판단해 고발까지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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