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밀양 6번’(경남 163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해 지난달 31일 밀양역에 도착한 이 남성은 소방서 구급차로 이동해 자가 격리됐다.
밀양시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자가 격리지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민간검사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1차는 미결정 통보됐다.
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 더 검체 채취해 재검사한 결과 4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밀양시는 현재 동반입국자 1명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3월 4일 이후 5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밀양에서는 해외 입국 확진자로는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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