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축산업 허가·등록제 일제 점검

77곳 농가... 허가 요건·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경남 양산시가 가축 질병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축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축산업 허가·등록제 일제 점검을 나선다.

점검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등록을 받은 종축업, 가축사육업, 가축 거래상인 등 총 77곳 농가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종별 사육·소독·방역 등 필수 시설장비 구비 여부와 적정사육면적·위치 기준 준수 , 위생·방역 관리, 의약품·농약 사용기준 준수, 보수교육 수료 여부 등이다.

▲축산업 허가·등록제 일제 점검에 나선 양산시 시설 점검반이 내화 목장 내 시설․장비․적정사육두수 등 허가 요건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양산시

이외에 휴업·폐업·재개업 및 영업자 지위승계 신고여부 등 축산업 허가·등록 관련 법령 위반사항도 포함된다.

점검반은 농가 내 시설․장비․적정사육두수 등 허가 요건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AI·ASF 등 가축질병 전파요인이 될 우려가 있는 가축거래상인에 대해서도 점검을 한다.

시는 이를 위반한 축산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허가취소 등 축산법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