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건국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8시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뮤지컬 ‘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는 왕건역으로 미스터 트롯의 ‘영탁’이 출연했으며, 올해는 문경 출신의 ‘선경’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야외뮤지컬 공연 최초로 비디오 맵핑 기술을 선보일 예정으로 세계적 명성으로 업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프랑스 라 메종 프로덕션이 참여하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정남 (사)극단 맥 대표는 “지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과거의 인물들을 만나러가는 특별한 시간여행으로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며 “현재와 과거의 만남으로, 과거 삼태사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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