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우리 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널리 알린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승율 청도군수가 허삼영 삼성 감독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9개 구단 감독을 상대로 “와인 선물 투어” 진행 중에 허삼영 삼성 감독에게 자신이 즐겨마시는 와인을 선물했고, 그 답례로 허삼영 감독은 청도의 특산물인 감와인을 선물하는 언론 보도가 화제가 됐다.
허 감독은 ”지역특산물 중 선물로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가, 평소 가족과 함께 자주 가는 와인터널과 운문댐 등 관광지가 있는 청도를 생각하게 됐고, 인터넷 주문을 통해 감와인을 구입해 기아 감독에게 선물했다. 군정에 애쓰시는 이승율 군수님께 이곳 야구장을 방문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청도감와인 홍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리고, 우리 군에도 운문댐 부근에 청도베이스볼파크가 조성돼 있어 야구 동호인이 야구 하기에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더 나은 야구장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 선수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야구팀 등이 전지훈련 장소로 청도군에 방문할 수 있도록 야구장 홍보도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