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생산량의 약 70%가 꿀벌의 수분(受粉)에 의해 생산될 정도로 자연생태계 내에서 꿀벌, 양봉산업이 차지하는 역할이 크지만 꿀벌의 멸종위기에 따라 지속가능한 영농을 위해 양봉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오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국회에서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4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 실에서 ‘그린뉴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 SOC밀원 확대방안’을 주제로 양봉산업 발전법안 원년기념 제도 활성화 제1차 토론회를 연다.
또 2차 토론회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일인 28일 ‘전업양봉농가 수익보전을 위한 유통개선방안’을 주제로 국회서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1일 이개호 위원장은 “양봉산업 발전법 시행, 그린뉴딜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봉산업이 친환경 축산의 선도주자로 자리 잡기 위한 정책개발 및 양봉산업 경영 효율화 방안 모색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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