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7월 31일 저녁 8시 태안군 가의도 주민 70대 여성 A 씨를 인근 의료원으로 야간 긴급후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도서주민 A 씨가 고열과 안구충혈이 심하다며 안산 거주 딸을 통해 전화로 의료병원 후송을 요청해 신진 해경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이 야간 긴급후송에 나섰다.
A씨는 지난 7월 24일 안산 거주 딸의 집에방문했다가 이튿날 몸살기가 있어 곧바로 가의도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코로나19 감염증세를 배제할 수 없어 응급후송 과정에서 철저한 방역소독을 병행하고 사용된 방역물품 등은 전량 분리수거해 폐기조치했다.
더불어 대응경찰관도 접촉자 및 동선을 최소화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대기토록 조치 했다.
태안해경은 "오늘 오후 2시 이후쯤 예정된 A씨의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관계 기관과 코로나19 예방 후속조치들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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