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 산업을 주도할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수면 금암리 산23 일원에 16만 5980㎡ 규모에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0년 전라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받아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16년 사업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 2019년 6월 실시설계용역 및 환경·교통·문화재 용역을 착수한데 이어 지난 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지난 6월 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아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중 일부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용역에 적극 반영하여 친환경 농공단지가 조성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오수의견 관광지 활성화와 연계한 반려동물특화단지 조성과 반려동물 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공단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수 제 2농공단지는 반려동물산업과 치즈산업, 음식료품, 금속·비금속 제품 등이 주된 유치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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