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조합원이 잘 사는 행복한 영광축협을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3월 15일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에서 16대 영광축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강운 전 조합장(62)이 17대 영광축협장 선거에서 상대 입후보자 없이 단독 입후보자로 등록해 무투표 재 당선인으로 예정되고 있다.
지난 7월 2일 광주법원에서 지난해 치러진 영광축협 16대 조합장 선거가 무효 판결이 남에 따라 지난 20일 이 조합장은 조합장을 사퇴했다.
광주법원의 선거 무효 판결에 따라 영광축협은 지난 22일 재선거 공고를 하고 29일과 30일 양 일간 17대 영광축협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을 정했다.
후보 등록기간 내에 입후보한 사람은 이강운 전 조합장 한 사람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단독 후보자로 등록한 이강운 전 조합장은 오는 13일 실시될 예정인 17대 영광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인으로 예정됐다.
17대 영광축협 조합장 선거 이강운 당선 예정자는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조합원과 하나 되는 행복한 조합 신뢰받는 영광축협으로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당선 예정인의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 예정인은 조합원과의 행복 약속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조하면서 “가축퇴비 자원화 센터 건립·운영, 발효사료공장 고급사료 생산라인 증설, 소농 중심의 한우 번식 기반 확대, 영광 우시장 활성화, 축협 하나로마트 유통 개선 등의 16대 영광축협장 선거 당시 발표했던 공약 사항들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강운 17대 영광축협장 당선 예정인은 오는 13일 선거일 당일 당선인 결정과 함께 선거관리 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14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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