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 53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건축물 콘크리트 작업을 위해 임시로 지은 거푸집이 붕괴 돼 인부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현장 근처에 있었던 7명 중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나머지 구조된 6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현장은 지난 2012년 도시형 생활주택을 짓다가 공사를 중단, 이날 재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근배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철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와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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