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범죄 예방과 수사 목적 등 방범용으로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를 8월부터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과 기초질서 계도, 공공시설물 안전 등을 위해 용도를 확대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CCTV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382곳에 설치된 623대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비상벨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를 비롯해 불법쓰레기 투기 금지와 분리배출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실시간 경고방송을 통해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내부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기존의 방범용 CCTV를 그대로 활용, 용도만 확대해 사용함으로써 실제 1곳 당 연간 500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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