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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나자 무더위 예보...부산·울산 폭염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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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나자 무더위 예보...부산·울산 폭염주의보 발효

기상청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올라 폭염 피해 없도록 유의"

장마가 끝난 부산과 울산에는 기상청이 폭염에 주의할 것을 예보하며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 울산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덥겠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4도, 경남 23~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30도, 울산 32도, 경남 30~3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 부산·울산·경남 주말 날씨. ⓒ부산경찰청

내일(8월 1일)과 모레(8월 2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아 대체로 흐리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에는 습도가 높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폭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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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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