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청권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고있는 가운데 오후 2시기준 대전은 호우경보가, 충남 서천, 계룡, 부여, 금산, 논산은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충북지역도 내일 흐리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29일 오전 8시까지 Δ청양 정산 59㎜ Δ당진 41㎜ Δ계룡 40.5㎜ Δ보령 38.7㎜ Δ금산 36.4㎜ Δ홍성 죽도 35.5㎜ Δ대전 33.1㎜ Δ천안 29㎜ Δ논산 28.5㎜ Δ서천 춘장대 26.5㎜ Δ서산 24.4㎜의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내일(30일) 오전9시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청주기상지청은 30일까지 충북지역에 30일 50~15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 아침부터 비가 온 뒤 저녁에는 그치고, 31일에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 기온은 22~24℃, 낮 최고 기온은 27~31℃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로는 청주 22~27℃, 충주 23~28℃, 제천 22~27℃, 보은 23~27℃, 옥천 23~28℃, 영동 23~29℃, 진천 23~27℃가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운전에 조심할 것과 산간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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