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를 통해 지난 4일 이후 현재까지 25일 연속 신규 지역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939명이라고 했다. 이중 지역감염은 6881명이며, 해외유입은 58명으로 어제 하루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지난 4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25일 동안 신규 지역감염이 일어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안전한 대구’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3명으로, 이들은 전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6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35명(병원 3791명, 생활치료센터 2847명, 자가 197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2%(전국 91.6%)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의 경우 28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이며, 정부로부터 통보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83명이 증가한 총 1만630명이다.
해외 입국자 중 1만58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1만42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2명(공항검역 27, 보건소 선별진료 23, 동대구역 워킹스루 30,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보건소 선별진료 23명, 동대구역 워킹스루 30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됐고, 공항검역 27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지역감염은 25일째 꾸준히 발생하지 않는 반면 해외입국자 확진은 우즈베키스탄, 미국, 멕시코, 인도 등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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