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청정 자연과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리랑의 고장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각 읍·면에 강원환경감시대를 배치하고 산, 강, 하천, 계곡 등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소각, 불법 어로 행위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활동과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환경감시대는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소각 등으로 인한 피서객의 불편사항 적극 해소는 물론 현장에서 1차 계도 후 시정되지 않는 위반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 피서철 주말을 이용해 많은 관광객이 정선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환경감시대 주말 근무를 병행하고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환경오염행위 차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광덕 환경과장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청정 정선의 자연환경 보전과 쾌적하고 깨끗한 피서지 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강원환경감시대 운영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소각 지도·단속 160건, 각종 자연환경 훼손 행위 및 불법 어로, 불법 수렵 70건, 기타 환경질서 위반행위 지도 32건 등 총 262건의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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