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로 ‘보물섬 남해라서 도도해도’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 ‘보물섬 남해라서 도도해도’는 섬이 많은 남해군의 이미지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농부가 남해를 안고 있는 디자인으로 보물섬 남해군의 이미지를 연장했다.
소비자가 인식하는 브랜드 네이밍으로 ‘도·도·도’와 같이 단어를 연달아 발음해 재미를 주었으며 디자인 심볼은 “남해지역 농산물, 가공품은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 있다”는 상징성을 담아 제작됐다.
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해 남해군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및 가공품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 이번에 ‘보물섬 남해라서 도도해도’라는 네이밍과 디자인 심볼을 개발했다.
남해군은 포장재디자인, 관리매뉴얼 제작 등을 기반으로 본격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농식품산업팀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동브랜드로 육성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각종 언론매체, 광고탑, 터미널 등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오는 8월 습식가공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들과 지역농업인들이 농산물을 다양하게 가공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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