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영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해면 성내리, 벌영리 일대에서 긴급 지원 활동을 펼쳤다.
영해면 의용소방대는 손해를 입은 8가구에 대원 15명과 소방차량 1대를 투입, 침수주택 내부의 가구와 물품 등을 정리하고 주택 안팎의 흙더미를 걷어내는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의용 소방대원들은 생업을 뒤로하고 피해를 입은 가정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수해 현장에서 열띤 자원봉사를 펼쳐 90% 이상 복구를 완료, 수재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
현장을 찾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복구 지원에 나선 김수석 대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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