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군 민방위대 실기경진대회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세무과 양주영 주무관이 최우수를 차지하며 일반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평소 업무처리에 있어서도 반듯하고 친절해 민원인은 물론 동료들의 칭찬이 자자한 양 주무관은 작년 대회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올해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사전연습기간에 준비를 철저히 하는 성실함으로 영예를 안게 됐다.
제45주년 민방위대 창설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2일(일반부), 23일(주부민방위부)로 분산 개최되었으며 시는 일반부에 시청 직장대가 주부민방위부에 여성기동대가 참가했다.
대회 종목은 심폐소생술과 환자 응급처치 2개 부문으로 심폐소생술은 3분 30초 이내에 각 5번 반복하는 가슴압박(30회)과 인공호흡(2회)의 정확성이 관건이며 환자 응급처치는 들것 등 응급처치도구를 휴대해 달려가 얼마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시키는지가 판정기준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22일 일반부 심폐소생술과 환자 응급조치를 합산한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나 23일 주부민방위부에서는 여성기동대가 휴일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순위 안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표창은 오는 9월 22일 개최되는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도지사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며 심폐소생술 부문 최우수를 차지한 양 주무관에는 10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시‧도 실기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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