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평생학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및 장애인 시설인 나포길벗공동체 등 9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누구나 차별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직업능력 보완을 위한 컴퓨터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댄스·난타·트레이닝· 노래교실 프로그램 ▲심리안정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디지털 문해교육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 속 예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산시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 및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하는 힐링캠프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배움에는 차별이 없어야 하는 것처럼 ‘함께 배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데 군산시가 앞장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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